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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드 메일 성공률 높이기 - 실패 활용법 (2)

콜드 메일 성공률 높이기 - 실패 활용법 (2)

2024. 1. 25.

2024. 1. 25.


콜드 메일로 고객 만들기, 쉽지 않아요.

하루에 광고성으로 받는 이메일이 몇 개인데… 콜드 메일로 고객을 만드는 것은 바다 한가운데서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죠 🥲.

성공률이 낮으니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이해 못 할 일은 아닙니다. 사실, 노력을 안 한다기보다는 ‘이 이상 무엇을 어찌 하겠는가’ 싶은거죠.

👩🏻 하지만, 지난 글에서 이야기 했듯 우리의 목표는 조금씩, 천천히 콜드메일 승률 높여보는 것입니다.

우리가 한 노력, 헛되지 않게 더 잘 활용할 수 있어요.


더 나은 콜드 메일을 쓰려면
✅ 이전과 ‘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’ 찾아보기

지금이랑 다른, 완전히 새로운 내용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. 우선 10%씩만 바꿔봐도 꾸준히 개선하면 의미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거든요.

다른 사람이 쓴 메일을 내가 첨삭하고 수정한다고 생각하며 검토해 봅시다.


1) 이메일 오픈율 자체가 낮았던 콜드 메일

1) 이메일 오픈율 자체가 낮았던 콜드 메일

[📌 방법]

성과가 그리 높지 않았던 콜드 메일을 열어 보세요. 다음 단계에 집중하기 위해 이메일을 인쇄 해도 좋습니다.

내가 이 메일을 받았는데 아예 안 열어 봤다면, 왜일까요? 내가 주로 무시하는 광고성 메일의 제목을 생각해보세요.

  • 제목이 너무 광고성이 짙었으니, 이번에는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강조해 볼까?

  • 제목을 더 짧게, 4단어 이내로 줄여볼 수 있을까? (정답: 가능해요!)

  • 제목 첫 단어를 바꿔볼까?

  • 금요일 오후에 보내서 메일을 열어보고 싶지 않을 시간이었으니, 이번에는 화요일 오전에 보내볼까?

*☕️ Tip. 메일을 쓴 지 얼마 안 되었으면 아무리 들여봐도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올라요. 커피 한 잔 마시고 와서, 또는 다음날 출근해서 내가 쓴 내용들을 다시 보세요 :)



👩🏻 기억할 것: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, 이렇게 말고 다르게 해볼 수 있었겠다… 새로운 방식을 생각해 보기

2) 이메일은 열어봤는데 첨부 자료 오픈율이 낮았던 콜드메일

이번에는 이메일 제목은 클릭했는데 정작 중요한 자료를 안 본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.

이럴 경우 본문의 내용이 고객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거나 너무 길어서 아예 읽어볼 생각도 안 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. 이메일 본문에서는 제목으로 끌어낸 궁금증을 증폭시켜 첨부 자료까지 열어보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.

대신, 본문은 최대한 간결하게!

  • 본문이 너무 길었던 것 같으니, 안녕하세요… 포함해서 4문단으로 줄여볼까?

  • 본문에 내용을 다 쓰는 대신 자료를 열어보고 싶게끔, ‘(고객에게 도움이 될 내용)은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’로 유도해볼까?

  • 우리 설명만 줄줄 늘어놔서 읽는 사람이 자신에게 크게 이득 될 것이 없다고 느꼈을 것 같다. 고객 조사를 해서 첫 1-2문장은 고객에 맞춰 개인화를 해보자 (우선은 10곳만 선정해서)

  • 이메일 본문 시작을 '안녕하십니까, ________ 사의 ____를 담당하고 있는 ____입니다…'가 아니라 '____님, 안녕하세요.'로 짧게 시작해보자.


3) 첨부 자료를 열어보긴 했는데 얼마 안 읽고 닫아버린 콜드 메일

만나본 적 없는 고객이 자료를 열어보게 하는데 성공했다면, 우선 쉽지 않은 이 단계까지 성공한 것을 축하합니다 :)

그런데, 고객에게 매력적인 자료를 만들었는지 어떻게 판단할까요? 고객이 자료 본문을 끝까지 읽었고, 가장 중요한 페이지를 진지하게 (충분히 오래) 읽어봤다면 우선 합격이에요.

만약 첫 2-3 페이지도 안 돼서 닫아버리는 고객이 많다면, 아래와 같은 변화를 고려해 보세요.

  • 이메일 본문 내용이랑 조금 더 매끄럽게 이어지게 할 순 없을까?
    *☕️ Tip: 소개 자료 앞 부분에서 과감하게 하나의 포인트에 집중해 '이메일 본문 → 추가 자료로 더 알아보기'로 내용을 이어보세요. 메일 본문에서 유발했던 궁금증이 자료를 열어보니 바로 (최소한 2, 3 페이지 안에) 해소되도록.

  • 자료 내용이 너무 중구난방인 것은 아닐까? 남의 영업 자료를 집중해서 읽는 경우는 드무니, 중요한 내용만 먼저 나오도록 ‘간결하게’ 정리해 보자.

  • 고객이 우리와 더 이야기해보고 싶게끔, ‘충분한 이유’를 주게 하려면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?

✅ 소개 자료 앞 부분에서 과감하게 하나의 포인트에 집중해 '이메일 본문 → 추가 자료로 더 알아보기'로 내용을 이어보세요. 메일 본문에서 유발했던 궁금증이 자료를 열어보니 바로 (최소한 2, 3 페이지 안에) 해소되도록.

쉬운 듯 쉽지 않아요. 하지만...

열람율, 회신율 등 수치가 나아지는 것과는 별개로, 생전 본 적 없는 남에게 보내는 콜드 메일을 더 잘 쓰는 법을 터득하면 유용한 역량들을 키울 수 있어요.

  • 상대에게 전해야 할 말을 짧은 글로 표현하기
    메시지를 말로 전하든 글로 쓰든, ‘간단명료함’은 내가 전달하는 내용과 나를 더 빛나게 해줘요.

  •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 줄이기
    역시나 얼굴 보고, 또는 전화 통화로 말을 거는 것보다 훨씬 덜 떨립니다. 모든 세일즈 활동을 문자로만 할 순 없어도 점점 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자기 효능감도 키울 수 있어요.

  • 설득력 키우기
    설득력있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능력은 직군과 관계 없이 구두로 소통 할때도, 갈등 해결을 할 때도, 협력하는 사람과 프로페셔널하게 이야기 할때도 빛을 발하는 매우 유용하고 멋진 기술이에요.

그리고 효과적으로 말하기, 글쓰기가 내 몸에 배면 걱정은 덜하면서 일은 더 잘할 수 있게 된답니다 :)

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, 일 조금 더 쉽게 하고 더 많이 버세요 🙂


🐰 콜드 영업 성공률을 높이려면? 👉 될 법한 고객부터 되게 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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